• 기본정보
  • tvN 월화드라마
  • 제작진
  • 송현욱 연출 / 박해영 극본
  • 출연진
  • 박도경(에릭), 오해영(서현진),

    오해영(전혜빈), 박수경(예지원)

  • 소개
  • "모든 것은 오해로 시작되었다!"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인생 참 지지부진하다, 혹은 지겹게 갈등이 계속된다 싶을 때,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을 할 타이밍이 온다.

    미래가 보이는 한 남자. 미래의 상황을 바꿔보려고 애쓰지만, 미묘한 변주만 있을 뿐,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 출연진

    • 박도경 (에릭)
    • 대한민국 굴지의 영화 음향 감독.
    •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그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 때문에 남자들에게는 나쁜 놈, 여자들에게는 철벽인 남자. 과거, 이쁜 “오해영”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 하지만 결혼식 당일,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진 해영 때문에 마음 깊이 상처를 받았고, 그뒤론, 어떤 여자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치 초능력처럼 한 여자와 관련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과거의 그녀와 이름만 똑같은 여자, “오해영”의 미래가. 예전의 이쁜 “오해영”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평범한 그녀. 그리고 도경의 인생에서 절대 얽혀선 안될 운명의 상대. 그런데 그녀가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고 자신의 안에 오랫동안 죽어있던 감정들을 벅벅 긁어댄다. 짠하고, 마음아프고, 화나고, 그러면서도 웃음이 나고, 보고 싶어지고.

      멀어지려 할수록, 자꾸만 그녀가 신경쓰이고, 생각이 난다. 이건...대체 무슨 감정인걸까?
    • 오해영 (서현진)
    • 누군가 그랬던가,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 결혼 전날 파토나고, 동기들 승진할 때 혼자 미끄러지고, 집에서도 쫓겨나서 쪽방에 굴러들어온 흙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보통 여자. 학창시절, 같은 이름의 잘나고 이쁜 “오해영” 때문에 그냥 “오해영”이라는 투명인간같은 시절을 보냈다. 겨우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좀 사람같이 사나 했는데, 연이어 인생의 악재들이 닥쳐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론 아프단 소리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 웃고, 더 밝게, 더 유쾌하게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감추지 못하는 짠함이 배어나오는 천상 하루하루 살아가는 우리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여자.

      그런 그녀의 삶에 까칠하고 예민한, 그런데 사람 마음 제대로 흔들 줄 아는 옆집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인생의 트라우마인 그녀, “이쁜 오해영”까지. 이번엔 절대, 그 “이름”이란 것에 눌리지 않고, 감정이 가는 그 끝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리라 마음먹는데!
    • 오해영 (전혜빈)
    • 예쁜 외모에 상냥한 성격, 능력까지 갖춘 없는게 없는 여자.
    • 학창시절, 모든 남자들의 줄리엣이었고, 도경과 그야말로 그림같은 사랑을 했다. 결혼식날, 말 한 마디 없이 그를 떠나기 전까진.

      오랜 공백이 지난 후,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왔다. 도경의 누나인 수경과 그냥 “오해영”이 있는 회사, 그 곳의 태스크포스팀을 담당하는 잘 나가는 팀장이 되어.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떠났던 때처럼 아무런 예고없이 다시 도경에게 돌아와 그의 앞에 선다. 보고 싶었어, 라는 한 마디와 함께.

      과거, 그녀가 도경을 떠났던 이유, 그리고 지금 그녀가 다시 도경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완벽해보이는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박수경 (예지원)
    • 회사에선 상사마저 얼리는 얼음마녀,
    • 집안에서는 팔팔한 동생에게도 무시받는 주당. 한 마디로 반전있는 여자다.

      겉보기에는 냉정하고 무서운 상사지만, 알고 보면 그녀만큼 해영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도 없고, 톡톡 쏘는 독한 말 속에서도 은근한 애정이 담겨있는 여자다.

      아무도 모르는 치명적인 사랑에 허덕이다, 겨우 겨우 그 늪을 빠져나왔나 싶었는데, 인생에서 절대 남자로 볼일이 없다 믿었던 그 놈! 바로 동생친구 진상과 아찔한 로맨스에 빠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