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김수현), 신중한(차승원), 도지태(김성규)
서수진(이설)
차에 태우지 말았어야 했다.
집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다.
도망치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하룻밤의 일탈로 평범한 대학생에서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된 김현수,
잡범들을 변호해 먹고사는 삼류 변호사 신중한과 교도소 내 먹이사슬 최상위 권력자 도지태가 그에게 손을 내민다.